뷰티와 패션 업계는 인플루언서와의 관계 형성이 유톡 중요한 카테고리입니다. 뷰티와 패션은 인플루언서의 소개로 제품을 구매하는 확률이 유독 높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인데요. 헤어 마스카라와 트리트먼트 등의 제품을 판매하는 헤어 뷰티 브랜드, '나르카'의 사례를 살펴보면, 얼마나 정기적으로 인플루언서에게 제품 선물을 하는지 알 수 있어요.
나르카는 새로운 패키지가 출시될 때마다, 그리고 새로운 시장에서 제품을 선보일때마다 인플루언서에게 제품을 부지런히 선보이는데요. 최근에는 국내 인플루언서들에게는 '설선물 세트'를, 일본 인플루언서들에게는 '헤어 미스트'를 협찬했다는 것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를 론칭할 때, 일회성으로 제품 시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인플루언서와 관계를 쌓아가며 브랜드의 새로운 소식을 전하는 것이죠.

인플루언서 협찬을 활용해 나르카는 '자사 헤어 마스카라를 활용한 잔머리 완벽 정리'와 같은 콘텐츠를 다채롭게 생산할 뿐만 아니라, 경쟁이 무척 심한 헤어 미스트와 같은 품목의 장점도 현실감 있게 소개합니다. 나르카만의 USP(Unique Selling Points)를 브랜드의 목소리로 직접 홍보하기 보다는,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의 콘텐츠로 전달하는 것이죠.
제품이 여러 인플루언서에게 반복적으로 노출될수록 고객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한다는 점도 무척 중요한 제품 시딩의 장점입니다. 하나의 인플루언서 콘텐츠만으로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는 무척 드물거예요. 그보다는, 내가 팔로우하는 다양한 인플루언서가 여러 차례 같은 제품에 대해 소개하니, 해당 제품을 직접 써보고 싶어져 구매하게 되는 확률이 더 높겠죠. 뷰티나 패션 카테고리의 제품을 판매하는 작은 브랜드라면, 구체적인 목표를 잡아 부지런하게 인플루언서에게 연락을 취해보세요. 새로운 시장에서 든든한 우리 브랜드의 편을 만들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