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 책의 표지의 디자인과 재질은 가장 마지막까지 독자들에게 피드백을 받으면서 결정을 보류했습니다. 독자들에게도 표지가 매력적으로 느껴지는지 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인데요.
다수의 지인들에게 의견을 받는 것으로 시작해, 스토리로 색상 투표를 받기도 하고, 오프라인 북페어인 '퍼블리셔스 테이블'에서 고객들에게도 의견을 물어본 끝에 유광 재질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책을 읽는 독자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종이 재질과 폰트, 색상 등의 요소들도 디자이너와 협의하여 촘촘하게 설계했습니다. 최대한 가독성이 높으면서도 디자인 요소를 놓치지 않는 방향성으로 계속해서 디자인을 다듬어 갔는데요!
자가출판을 통해, 우리의 입맛에 맞는 출판을 해보자는 목적을 달성한 셈이죠.